1. '나를 알기 위한 러키 세븐' : 삶의 목표 7가지 리스트
이번 글에서는 글을 쓰는 목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1. 온전한 나 자신을 찾기
사회적 관계로부터 만들어진 제 모습은 실제 모습과는 거리가 있어요. 타인이 기대하는 이미지에 너무 신경 쓴 나머지 자아상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죠. 상대방의 가치관에 끼워 맞추다 보면 제 자신을 잃게 되고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것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지는 제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나를 찾는 것에 집중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2. 욕망을 통제하기
욕망을 통제하기 위해서 극단적으로 욕망을 제거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저도 그랬었구요. 그런데 욕망은 인간이 가지는 자연스러운 본능이며, 욕망의 소멸은 자신의 무의식을 무시하려는 결과라고 생각해요. 인간 본연의 자연스러운 본능을 제거하려고 하는 것은 본인에게도 부자연스러운 결과만 초래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욕망을 없애려고 애쓰는 것보다는 적절한 수준으로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극단적으로 끊는 것도 힘들지만 욕망을 적당히 통제하는 것 또한 쉽지 않죠.
습관화된 욕망은 취하기는 쉽지만 통제하기란 굉장히 어렵습니다. 예전부터 욕망이 가져다주는 자극에 취약하여 자주 욕망에 흔들리곤 했었죠.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세이렌이 유혹하는 장면이 떠오르네요. 어느샌가 무분별하게 욕망을 취하면서 통제가 어려웠고, 그러한 습관이 성인까지 이어져 욕망의 노예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흡연 또는 마약과도 유사하게 욕망을 통한 자극에 오랫동안 익숙해져 높은 수준의 욕망에서 낮은 수준의 욕망으로 돌아가는 것은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마치 마약 중독자 앞에 마약을 두고는 마약을 끊어라는 것과 같은 것 같아요. 그래서 욕망을 바르게 인지하고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3. 계획을 통해서 삶의 균형을 찾기
제게 있어 계획은 아무 의미 없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저는 한정된 틀에 끼워 맞춰지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계획을 통해서 통제하려고 시도하지만 삼일천하로 끝날 때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계획은 삶을 통제하여 삶의 균형을 찾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스스로에게 맞는 계획을 융통성 있게 세워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계획 없이 흘러가는 대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삶의 균형을 찾는 것이 목표입니다.
4.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기
상대방의 의지가 아닌 자아상이 의지하는 방향대로 삶을 이끌어가는 것은 중요합니다. 저는 낮은 자존감 때문에 가스 라이팅을 겪기도 하였지요. 초기에는 불편한 감정이 뒤섞여 문제의 원인을 나에게로만 돌렸습니다. 하지만 가스 라이팅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난 이후부터는 모든 것이 내 문제만이 아니라 상대방의 가치관에 휘둘리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도록 자아상이 이끄는 방향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5. 모니터링하고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극복하기
현대인은 바쁜 회사생활로 에너지를 소모하고, 집에 와서는 남은 에너지를 가족에게 투자합니다. 그리고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휴대폰과 TV, 영화, 게임, 술 등 자극적인 도구를 활용하여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에너지도 써버리게 됩니다. 즉, 모든 에너지를 자기 자신이 아닌 외부 요인으로 써버리게 되므로 자기 자신에 대해서 무지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착각을 하는 것이 타인보다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상대방보다 자신을 모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모든 긍정적인 변화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되므로 외부 요인에 사용했던 에너지를 거둬들이고 자기 자신에게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자기 자신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자신의 무의식을 드려다 보는 것이 중요하죠.
모니터링을 통해서 자신의 측정할 수 없는 잠재의식과 가능성, 그리고 생산성을 수치화합니다. 그리고 수치화된 자료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기준을 마련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자신만의 기준을 통해서 목표를 만들고 잠재력을 향상할 수 있는 척도를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자신만의 매력과 강점을 찾고 이를 생산적인 방향으로 도출하는 동시에 자신의 약점과 위협요소를 인지하고 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가 되겠습니다.
6. 정리 방법 소개
깨진 유리창의 법칙과 같이 정리되지 않고 주변이 어지러워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일이 잘못되어가는 것을 경험해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 또한, 정리가 안된 집안에 있으면 왠지 모르게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 그것은 우리 시야로 들어오는 정리안 된 사물들이 알게 모르게 머릿속을 휘젓고 다니며 우리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리는 중요합니다. 또한, 저와 같이 몰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분들께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몰입이 어려운 사람은 순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데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는 혼란감을 가중시키고 몰입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일처리 하는 데 더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삶을 좀 더 단순하게 할 수 있는 정리 방법을 찾고 이를 통해서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가 되겠습니다.
7. 약물 없이 극복하기
저는 학습이 어려운 증상으로 정신과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한 적이 있는데요. 의사 선생님께서는 약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없이 약을 권했고, 이러한 이유로 약을 복용하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부작용도 모르는 상태에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아서 단 한 알도 복용하지 않은 채 그 일 이후로 정신과에 가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는 정신과 병원 또는 약물에 의지하는 것 없이 스스로 이겨내 보자고 다짐하였습니다. 결국, 약물의 도움 없이 제게 맞는 방법을 스스로 계획하여 삶에 적용해보았고, 그 결과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약물 없이 삶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목표가 되겠습니다.
* 유튜브 링크 : https://youtu.be/vWwfqAkAAEE